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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미계약자 11명은 어디로…2023년 계약 불발? 초장기전 돌입, 깜짝 이적? ‘운명의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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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3 프로야구 기아-KT. 김선빈/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결국 2023년에 더 이상 FA 계약은 나오지 않나.

2023년이 딱 이틀 남았다. 29일을 끝으로 국내 대부분 기업이 종무했다.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연말연초 연휴다. 정황상 FA 협상 및 계약도 이 기간에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KBO리그 FA 시장에는 아직 11명이 남아있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2023-2024 FA 승인선수 및 계약현황

A등급-주권, 홍건희, 양석환

B등급-임찬규, 함덕주, 김민성, 오지환, 김재윤, 김선빈, 안치홍, 전준우, 이지영

C등급-김민식, 고종욱, 김대우, 오승환, 강한울, 장민재, 임창민

11월20일 전준우 4년 47억원 롯데 잔류

11월20일 안치홍 4+2년 72억원 롯데→한화

11월21일 고종욱 2년 5억원 KIA 잔류

11월22일 김재윤 4년 58억원 KT→삼성(보상선수 문용익)

11월29일 양석환 4년 78억원 두산 잔류

12월21일 임찬규 4년 50억원 LG 잔류

12월21일 장민재 2+1년 8억원 한화 잔류

12월21일 오지환 6년 124억원 LG 잔류


FA 계약이 1~2월로 넘어가는 건 흔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그 선수가 무려 11명이라는 건 확실히 놀랍다. 예년보다 FA 계약 속도가 확실히 늦다. 시즌이 늦게 끝나기도 했지만, 몇몇 선수가 구단과 진통을 겪고 있다는 얘기가 지속적으로 흘러나온다.

현실적으로 미계약자 11명은 앞으로 타 구단들의 제의를 못 받을 가능성이 크다. 구단들이 외부 FA를 영입하고 싶다면 이미 움직였다고 봐야 한다. 구단들이 올 겨울엔 샐러리캡 때문에 운신의 폭이 크지 않고, 2차 드래프트로 알짜 보강을 한 팀도 있다.

아무래도 1~2월의 샅바 싸움 주도권은 늘 그랬듯 구단이 쥘 가능성이 크다. 이들 중 원 소속구단과도 제대로 협상하지 않은 선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미계약자 11명 모두 원 소속팀으로 돌아갈까. 그건 또 모르는 일이다. 사인&트레이드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선수 입장에선 운명의 1월이다. 1월에 계약을 못 하면 스프링캠프 정상 참가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개인훈련으로 몸을 만든다고 하지만, 팀에서 필요한 훈련을 제대로 못 하는 건 악재다. 어쩌면 몇몇은 FA 미아를 걱정해야 할 수도 있다.
2023년 9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3 프로야구' NC-LG의 경기. 김민성/마이데일리

현 시점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는 역시 김선빈과 오승환이다. 두 사람은 큰 틀에서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잔류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세부 내용에서 이견이 있다는 얘기가 계속 나온다. 연내 타결에 사실상 실패한 건 격차가 안 좁혀지고 있다는 얘기다. 1월이란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지만, 협상기간이 길어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마이데일리 스포츠부에서 야구/농구를 주로 취재합니다. 정직한 땀이 묻어난 소식을 정직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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