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파드레스
마이클 킹(5승 4패 3.58)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섬
8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킹은 최근 3경기 연속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임
문제는 가끔 한번씩 무너진다는 점이고 낮 경기에서 6전 3패 4.46으로 낮 경기에서 제구가 크게 흔들리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임
전날 경기에서 스펜스와 알렉산더 상대로 히가시오카의 끝내기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은 나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는 중임
그러나 초반에 나온 2개의 병살타가 아니었다면 더 쉽게 경기를 운용할수 있었을 것임
등판과 동시에 2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바스퀘즈의 승리를 날려버린 델로스 산토스는 서서히 한계점이 드러나는듯 함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호건 해리스(2.2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함
8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해리스는 작년보다 조금 더 안정적인 투구 내용이 나오는 중임
그러나 금년 낮 경기에서 11이닝 7실점으로 낮 경기에 극도로 약하다는 문제를 고쳐야 이야기가 됨
전날 경기에서 바스퀘즈와 데 로스 산토스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다시금 홈생홈사의 좋지 않은 때로 돌아가는 모습임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타일러 알렉산더를 바꾸지 않고 9회말에 그대로 올리면서 홈런을 허용한건 엄연한 운용 미스일 것임
물고 물리는 접전 끝의 승리라는 개념도 있지만 샌디에고는 전날 경기에서 어느 정도 좌완 징크스를 털어버리는데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었음
이는 해리스 상대로도 충분히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듯 반면 오클랜드는 전날 바스퀘즈 상대로 효율적인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음
킹이 낮 경기 약점이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이제 샌디에고는 좌완 공략이 되는 팀임
전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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