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는 최근 새 외국인 타자 다즈 카메론을 영입하여 팀의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카메론은 메이저리그에서 유망주로 꼽히고, 지난해 트리플A 무대에서 18개의 아치를 그린 선수입니다. 그러나 KBO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의 여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의문부호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실전 경기가 진행되면서 카메론의 물음표가 느낌표로 바뀌어나가고 있습니다.
카메론의 첫 인상
김원형 감독은 카메론에 대해 "이런 얘기를 하면 카메론에겐 실례가 될 수 있겠지만, 뚜껑을 열기 전까지, 전체적으로 몸이 안 만들어져 있는 느낌이었다. 때문에 캠프 초반에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었는데, 막상 청백전을 할 때 보니 '괜찮다'는 느낌이 확 오더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단 볼을 잘 본다. 청백전을 포함해서 25일까지 카메론이 3경기를 치렀는데, 타석에서 본인의 것이 분명히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만족해했습니다.
수비 능력
김원형 감독은 "수비는 정수빈만큼은 아니라도 기본적으로 주력이 되는 선수다. 혹시 모를 느슨한 모습이 나올 수도 있기에 외야 담당 코치에게 시드니에서부터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 부분에서도 더 좋아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카메론의 한 마디가 사령탑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아까도 잠깐 대화를 했는데 '어제 공을 잡은 이후의 동작이 조금 늦었다. 조금 더 완벽하게 포구를 하는 것이 첫 번째지만, 더 빠른 동작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내가 물어본 것이 아니었는데도 먼저 이야기를 하더라. 그런 자세가 좋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결론 및 전망]
두산은 지난해 공격과 수비에서의 활약은 물론 클럽하우스에서도 리더 역할을 했던 제이크 케이브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카메론을 영입했습니다. 장타력을 제외하면 나무랄 데가 없었던 선수를 교체했다는 점은 그만큼 카메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요소입니다. 처음엔 우려를 낳았지만, 나날이 김원형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아 나가고 있는 카메론이 올해 두산 유니폼을 입고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