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는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산투스의 이스타지우 우르바누 카우데이라 경기장에서 열린 2026시즌 브라질 프로축구 세리에A 4라운드 바스쿠 다가마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두 골을 넣어 산투스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네이마르의 활약
주장 완장을 찬 네이마르는 전반 25분 모이세도가 내준 공을 상대 골 지역 왼쪽으로 달려들려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이는 세리에A에서는 첫 경기이자 공식전 3경기 출전 만에 네이마르가 기록한 새해 첫 골이었다.
세리머니와 경기 내용
네이마르는 득점 후 코너 플래그 쪽으로 달려가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밝힌 브라질 국가대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하려는 듯 그가 선보인 춤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 산투스는 전반 43분 동점 골을 내줬으나 후반 16분 네이마르가 다시 골 맛을 봐 결국 승부를 갈랐다.
상대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중볼을 네이마르가 잡아 페널티지역 왼쪽까지 몰고 간 뒤, 달려 나온 골키퍼 키를 넘기는 왼발슛으로 결승 골을 뽑았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에서 활약한 뒤 지난해 1월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떠나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던 곳인 산투스에 복귀했다. 네이마르는 산투스 합류 이후 34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으며, 부상 등에도 불구하고 시즌 막판 강등 위기에 몰린 팀의 1부 리그 잔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근 몇 년간 무릎 부상에 시달려온 네이마르는 지난해 12월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재활 중이던 지난달 초 산투스와 계약을 1년 연장한 네이마르는 지난 16일 상파울루주 리그 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 후 3경기 만에 골 맛을 본 네이마르는 그동안 자기 경기력에 대한 비판과 브라질 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대한 압박감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스포르TV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경기력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결론 및 전망]
네이마르의 복귀와 함께 산투스가 승리하게 된 상황은 팀의 분위기를 좋게할 것으로 예상되며, 네이마르 개인에게도 자신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네이마르의 복귀는 브라질 대표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