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새로운 주인을 찾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샌디에이고 스포츠 역사상 가장 사랑받았던 '전설' 드류 브리스가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인수전의 열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각을 위한 1차 입찰이 지난 26일 마감됐다. 이번 입찰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주인공은 단연 드류 브리스다. NFL 샌디에이고 차저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명예의 전당 헌액을 앞둔 브리스는 최근 급성장 중인 스포츠 의류 브랜드 '뷰오리(Vuori)'의 창립자 조 쿠들라와手を 잡고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
브리스와 쿠들라의 조합
브리스와 쿠들라는 현지 정서는 물론 자금력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조합이다. 쿠들라가 설립한 뷰오리는 최근 기업 가치가 55억 달러에 달할 만큼 무서운 기세로 성장 중인 브랜드다. 샌디에이고 대학 출신인 쿠들라와 지역의 영웅인 브리스의 결합은 샌디에이고 팬들에게 가장 환영받을 만한 시나리오다.
실제로 브리스는 은퇴 후에도 샌디에이고에 거주하며 파드리스 홈 경기를 수시로 관람하는 등 지역 사회와 깊은 유대감을 유지해 왔다. 그는 최근 내 커리어의 뿌리인 샌디에이고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내비친 바 있어, 이번 인수 참여가 단순히 한번 찔러보는 수준이 아니라 진심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결론 및 전망]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새로운 주인 찾기 경쟁이 치열하다. 구단 인수 가격이 관건이다. 현재 세이들러 가문이 원하는 매각가는 30억 달러 안팎이다. 이는 2020년 스티브 코헨이 뉴욕 메츠를 인수할 때 지불한 24억 2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MLB 역대 최고가다. 누가 주인이 되든 역대 최고가를 지불하고 들어오는 만큼, 전력 보강을 위한 화끈한 투자가 뒤따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