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대표팀이 28일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를 마치고, 일본 오사카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이정후, 김혜성 등의 메이저리거들이 합류해 완전체 대표팀이 구성될 예정이다.
캠프 마무리
류지현 감독은 27일 일본 오키나와현 가데나 구장에서 프로야구 KT 위즈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KBO리그 구단들과 5차례 연습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야수들이 컨디션이 어제 경기까지 굉장히 올라온 상황에서 무리를 하면 안 되기에 마음 속으로는 거안사위 마음을 가져야 될 것 같다. 오늘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르지 못했지만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야수들은 오늘 쉬는 것이 굉장히 좋은 휴식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투수들의 준비
투수들의 투구 수는 지장이 있으나, 불펜피칭으로 대체했다. 류 감독은 “오늘 송승기가 3이닝 던질 계획이었는데, 불펜에서 1이닝씩 던지고 쉬고 반복하며 실전처럼 3이닝을 던졌다. 김택연도 불펜 피칭을 했다. 노경은, 조병현도 경기조였는데 앞서 2경기에 등판해 오늘은 쉬었다”고 설명했다.
류지현 감독은 오키나와 캠프를 마무리하며 “전체적인 훈련 만족도는 90%”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불펜투수들의 컨디션이다. 류 감독은 “불펜 투수들의 구속이 시즌 정상 때보다 약 3~4km 정도 떨어져 있다. 본토로 넘어가고, 또 긴장감이 생기면 구속이 올라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2루수로 나간다. 존스 선수는 외야 한 자리를 나가야 된다고 준비를 시켰다. 미리 전달을 했다. 위트컴 선수는 3루수와 유격수 두 포지션을 준비해달라는 얘기를 전달했다. 외야는 이정후, 존스, 안현민이 주전으로 나서게 된다.
[결론 및 전망]
이로서 완전체가 구성된 대표팀은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3월 2일 한신 타이거스, 3월 3일 오릭스 버팔로스와 공식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결전의 장소 도쿄로 이동한다. 류지현 감독은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하기 때문에 타선의 조합, 연결을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좋을지 2차례 평가전을 통해 결정을 해야 될 것이다. 불펜 투수들의 구속과 구위에서 누가 더 좋으냐에 따라서 경기를 맡는 순번이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고 오사카 평가전 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