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서울 이랜드의 경기가 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양 팀은 전반이 끝난 현재 1-1로 맞서고 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의 맞대결
수원은 K리그에서 가장 핫한 지도자인 이정효 감독을 선임하며 프리시즌부터 모든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장안의 화제' 팀이다. 이정효 감독은 '우승 못하면 죽어야죠'라는 남다른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수원은 전력 보강도 공격적으로 진행했다. 홍정호, 송주훈, 페신, 헤이스, 정호연, 김준홍 등을 영입한 데 이어 트레이드로 고승범까지 다시 데려오면서 폭풍 영입에 방점을 찍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열기
모두의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마침내 막을 올린 이정효 감독의 수원. '빅버드' 수원월드컵경기장도 구름 관중으로 가득 찼다. 킥오프 몇 시간 전부터 주변 도로들이 꽉 막히고, 경기장 주변이 인산인해를 이뤘을 정도다.
K리그2 최다 관중 신기록까지 탄생할 전망이다. 수원 관계자에 따르면 온라인으로만 21000장이 넘는 티켓이 판매됐다. 여기에 현장 판매분까지 고려하면 최대 24000명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층 좌석은 이미 조기 매진됐고, 홈 응원석은 2층도 추가로 열렸다. 여기에 이랜드 원정 팬도 8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은 전반 19분 박재용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골대 뒤 수원 팬들은 오히려 더 큰 목소리로 응원가를 부르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수원은 전반이 끝나기 전에 동점을 만들고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전반 41분 박현빈이 골망을 가르며 수원 데뷔골을 뽑아냈다.
결론 및 전망
이 경기의 결과는 수원과 서울 이랜드의 시즌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수원이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며, 서울 이랜드는 수원에게 승리하여 강호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패배할 경우, 두 팀 모두 시즌초의 부진으로 인해 승점을 얻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