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 경기 자체 중계 객원 해설로 나선 김재윤은 한화 이글스의 투수들이 각성한 것 같다고 말했다.
투수陣의 성장
김재윤은 “우완 이승현을 비롯해 투수들 모두 주무기 같은 거 하나씩 만들어 왔다. 그동안 우리가 잘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확실히 각성한 것 같다”고 했다. 또한 백정현, 최지광, 김무신, 이재희 등 재활 선수들이 복귀할 예정이고 아시아쿼터 미야지 유라가 가세하면서 내부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김재윤의 개인 목표
김재윤은 “우완 이승현과 캐치볼을 자주 하는데 작년보다 확 좋아졌다. 많이 놀랐다. 재활군 선수들도 복귀를 위해 준비 열심히 하고 있다. 긴장을 늦추면 안 되는 분위기다. 주변의 우려와 달리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63경기에 등판해 4승 7패 13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99를 남겼다.
김재윤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1주일만 쉬고 꾸준히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면서 “올 시즌 괌 캠프에 일찍 들어갔는데 날씨도 너무 좋아 몸을 잘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신중한 성격이지만 “역대 캠프 중 몸을 가장 잘 만들었다”며 “예전 이맘때보다 구속도 잘 나오고 변화구도 예리하게 만들고 있는데 아직 100% 수준은 아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윤은 “항상 열심히 준비했는데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 지난해 안 좋을 때 후배들의 드릴 훈련을 따라 하니까 스피드 향상에 도움이 되더라. 꾸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0년 만에 삼성 유니폼을 다시 입은 ‘맏형’ 최형우(외야수)에 대해 “너무 잘해주시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정말 열심히 하시더라. 그런 걸 보면서 ‘오래 하는데 다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옆에서 보고 많이 배운다. 라이브 BP 후 형우 형이 바로 피드백해 주신다. 같은 팀에서 뛰게 되어 너무 좋다”고 활짝 웃었다.
김재윤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푸른 물결로 만든 팬들의 열정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재윤은 “불펜에서 나와 마운드로 향할 때 많은 생각이 든다. 이렇게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데 항상 잘 던지고 싶고 팬들께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했다.
김재윤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당연히 한국시리즈 우승이 가장 큰 목표다. 개인적으로 수치상 목표는 없다. 마무리 투수로 풀시즌을 소화하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기본적인 성적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론 및 전망]
김재윤의 개인적인 목표와 팀의 목표가 일치하는 것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의 마무리 투수로서의 역할과 팀의 내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팀의 전체적인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김재윤의 개인적인 성장과 팀의 성장은 팬들의 기대와 응원을 이끌어내는 wicht요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