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투수 로테이션 경쟁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시범경기 초반 존 슈나이더 감독으로부터 선발 한 자리를 보장받은 폰세이지만, FA 맥스 슈어저가 1년 보장 300만 달러에 재영입된 뒤 상황이 미묘하게 바뀌었다. 토론토는 5인 로테이션에 8명의 선발투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규시즌이 시작되면 불만을 품을 선수들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경쟁 구도
토론토는 케빈 가우스먼, 딜런 시즈, 트레이 예세비지, 슈어저가 선발진에 들어갈 전망이며, 셰인 비버도 시즌 초반 준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폰세와 호세 베리오스, 에릭 라우어가 경쟁 치열한 로테이션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
베리오스는 지난해까지 3차례나 토론토 개막전 선발을 맡았으며, 최근 시범경기에서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범경기 3경기(10⅔이닝) 평균자책점 3.38로 순조롭다. 베리오스의 반등 조짐이 폰세에게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베리오스에 대해 “구속, 로케이션, 변화구 모두 좋았다. 확신을 갖고 던지는 모습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베리오스도 “좋은 점들이 많았다. 체력과 건강 문제도 없다. 힘 있게 던지며 4이닝을 소화했다는 것이 내게 좋은 일이다”고 자신했다.
베리오스는 “우리는 좋은 선발투수들이 많다. 다섯 자리를 두고 8명이 경쟁하고 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 나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꾸준히 던지며 계속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슈나이더 감독은 “우리가 가진 선발투수 숫자와 관리 방식을 보면 포화 상태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투수는 아무리 많아도 충분하지 않다. 선발진이 어떻게 시작하든 끝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언제 어떻게 부상이나 부진 변수가 발생할지 모른다. 슈어저는 41세 노장이고, 예세비지는 풀타임 첫 시즌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비버도 지속적으로 부상 관리를 해야 한다.
6인 선발 로테이션도 조심스럽게 검토되고 있다. 슈나이더 감독은 “모두가 건강하고, 제 몫을 해낸다면 우리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한다. 선발진을 5명으로 할지, 6명으로 할지도 논의했다. 어떻게 될지 봐야겠지만 전통적인 방식이 되길 바란다”며 웬만해선 5인 로테이션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폰세도 남은 시범경기 성적이 중요하다. 지난달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첫 등판을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작한 폰세는 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2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3.00. 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결론 및 전망]
토론토 블유제이스는 선발투수 로테이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베리오스와 폰세는 경쟁에서 선발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토론토의 선발투수 로테이션은 어떻게 구성될까? 경기 결과와 선수들의 성적이 토론토의 선발투수 로테이션을 결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