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영,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
임기영은 지난 22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의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삼성 라이온즈 스프링캠프에서 취재진과 만나 '적응은 거의 다 된 것 같다. 잘 챙겨주는 것도 있는데 성격들이 어후... 다들 텐션이 높다'고 혀를 내둘렀다. 임기영은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 타이거즈에서 삼성으로 이적했다.
임기영은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신다. 내 주위 지인들이나 친구들도 좋아한다.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점점 나이가 들면서 라팍에서 경기하다 '나중에 한 번은 여기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렇게 오게 돼서 처음에는 얼떨떨했다. 나만 잘하면 되는데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시작
임기영은 '(최)형우 형이랑은 처음에 그냥 서로 웃었다. 형이 이적한다는 소식에 내가 먼저 메시지했고, 형우 형은 '우린 뭐 이렇게 또 만나냐'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형우 형은 2017년부터 같이 있었다. 지금 아내보다 더 많이 본 사이다. (류)지혁이도 마찬가지다. 다들 너무 오래 본 관계라 많이 의지가 되고 적응도 더 쉬웠다'라고 덧붙였다.
임기영은 '나도 KIA에서는 텐션이 높은 편에 속했는데 여기서는 내가 제일 낮다. 던질 때 보면 항상 시끌시끌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불펜 피칭만 해도 옆에서 파이팅이 넘친다. 즐겁게 피칭하는 분위기다 보니까 적응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임기영은 2023년을 자신의 최고의 시즌으로 꼽았다. 정규시즌 64경기 4승 4패 1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96으로 불펜 에이스 역할을 했다. 임기영은 '그때 잘했다고 그때의 폼으로 돌아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때와 지금의 몸 상태는 다르다. 지금 내 몸에서 최대한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결론 및 전망
임기영의 새로운 도전은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전력으로 평가된다. 임기영은 '나는 시즌 들어갈 때 개인적인 성적 목표는 잡지 않는 편이다. 팀이 잘하면 나도 잘할 거란 생각에 나는 무조건 팀 성적이 우선이다'라며 '밖에서 봤을 때도 삼성은 정말 강팀이었다. 거기에 전력이 추가됐고 특히 (최)형우 형이 온 것이 크다. 1차 캠프부터 분위기 자체가 정말 좋아서 나도 올해가 기대된다'고 미소 지었다. 임기영의 활약은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