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은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귀국했다. LG 선수단은 2개 조로 나뉘어 24일과 25일 미국에서 귀국했고, 25일과 26일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김현수 공백, 이재원과 천성호에게 기회
디펜딩 챔피언 LG는 올 시즌 확실한 목표가 있다. 한국시리즈 2연패다. LG 구단 최초이자, 리그에서 2016년 이후 나오지 않는 ‘리핏’에 도전한다. 지난해 우승 전력에서 유일한 마이너스는 FA 김현수의 이적이다. 김현수는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에 KT와 3년 50억 원 FA 계약을 맺고 떠났다.
염경엽 감독은 타율 2할8푼, 80~90타점을 메워야 한다. 25일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 공백을 메울 복안을 밝혔다. 김현수가 빠진 외야 또는 지명타자 자리에 상무에서 제대한 이재원과 지난해 중반 트레이드로 이적한 천성호에게 기회를 줄 것이다.
투수력 강화, 김현수 공백 메우기
염 감독은 이재원에게 많은 기회와 시간을 충분히 줄 계획이다. 그는 “기회를 줄 것이지만 큰 욕심은 없다”고 했다. 대신 염 감독은 이재원 등 김현수가 빠진 자리에 들어가는 타자가 아닌 투수력으로 김현수 공백을 메우는 전략을 언급했다. 염 감독은 “김현수의 빈자리는 이재원이 아니라 투수로 메꾸겠다. 선발과 중간의 투수력으로 공격에서 80~90타점을 덜 실점하는 것으로, 점수를 안 주는 것으로 공백을 메우겠다”고 밝혔다.
오지환이 5번타순을 맡게 된다. 염 감독은 “작년에 이미 오지환에게 내년에 네가 5번을 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지환에게 5번을 맡기되, 계속 부진하거나 하면 (문)성주나 (박)동원이나 돌아가면서 5번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론 및 전망]
LG의 이번 시즌은 김현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투수력 강화를 통해 김현수의 공백을 메운다면, LG는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투수력이 부족하다면, 김현수의 공백은 큰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LG의 이번 시즌은 투수력 강화에 성공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