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과 세이부의 구춘대회 연습경기
두산은 25일 오후 1시 일본 미야자키현 히나타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구춘대회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는 플렉센이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주목받는 이유이다.
플렉센의 프로 생활과 두산에서의 활약
플렉센은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4라운드 전체 440순위로 뉴욕 메츠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한 후 플렉센은 3시즌 동안 메츠에서는 27경기(11선발)에 나서 3승 11패 평균자책점 8.07으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이후 두산과 계약한 플렉센은 2020년 두산의 유니폼을 입고 정규시즌 21경기에서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로 활약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힘을 보탰고, 가을 무대에서는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91이라는 압권의 성적을 거뒀다.
이후 플렉센은 메이저리그로 돌아가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31경기에 나서 무려 179⅔이닝을 던지며 14승 6패 평균자책점 3.61로 펄펄 날아올랐다. 하지만 이후 시련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플렉센은 2023년 시애틀에서 4패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했고, 이후 여러 팀을 거치며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다.
플렉센은 두산과 다시 한번 계약하고,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부터 152km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등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미 2020년 두산에서 검증을 마친 투수이며, 메이저리그에서도 통산 35승을 수확할 정도로 경쟁력이 있는 선수인 만큼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보다 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김원형 감독도 기대감이 크다. 사령탑은 지난 24일 "일단은 몸 상태가 가장 중요하다. 플렉센이나 잭 로그, 곽빈 수준의 선수들은 캠프 중 결과보다는 몸 상태가 어떤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투구수를 올리는 과정에서 스피드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가 체크 포인트다. 청백전도 하고 라이브 피칭을 하면서 본 모습을 봤을 때 컨디션은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결론 및 전망]
과연 플렉센이 두산 유니폼을 입고 복귀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플렉센의 복귀는 두산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두산은 플렉센을 통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