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서대문구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K리그1 12개 구단 감독과 각 팀 대표 선수가 1명씩 나와 자리를 빛냈다.
김기동 감독의 도전
김기동 감독에게 지난 시즌은 쉽지 않았다. 2024시즌 리그 4위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진출했던 것과 달리 2025시즌에는 6위로 리그에서 ACL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기성용 이적으로 대표되는 일련의 사건으로 팬들에게 지지받지 못하는 상황도 있었다. 2년 연속 파이널A라는 성과도 빛이 바랬다.
올해의 목표
김 감독은 서울과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여러모로 성과가 나와야 하는 시즌이다. ACLE에서는 결과적으로 16강에 올랐는데, 올해 리그 스테이지 7, 8차전에서는 1무 1패로 승리하지 못했다. 경기력이 첫 경기보다 두 번째 경기가 좋았다는 건 희망적이지만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개막전에는 더 나은 내용과 결과가 필요하다.
김 감독도 이를 알고 있었다. 본 행사 전 취재진을 만나 "지난 시즌에는 우승 후보라고 평가받았다. 우승 후보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어떻게 해 나가느냐가 중요하고, 어떤 결과물을 내느냐가 중요한 거다. 주위에서 바라보는 시선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결국 우리가 해나가야 하고, 싸워서 이겨야 한다"라며 올 시즌은 도전자 입장에서 접근해 경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결론 및 전망
김기동 감독의 도전은 FC서울을 다시 정상에 올리는 것이다. 올해의 목표는 ACL 진출권을 획득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김 감독은 팬들과 소통할 마음이 있으며, 결과가 좋아진다면 팬들의 마음이 돌아설 거라고 생각한다. FC서울의 팬들은 김기동 감독의 도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올 시즌의 성적이 좋은 역사가 되길 바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