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벤피카를 2-1로 제압했다.
경기 내용
선제골은 벤피카의 몫이었다. 전반 14분 파블리디스가 박스 우측을 파고든 뒤 반대편으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다. 아센시오가 이를 걷어내려고 태클했지만, 오히려 자기 골문 쪽으로 보냈다. 쿠르투아가 가까스로 쳐냈으나 흘러나온 공을 하파가 그대로 밀어넣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빠르게 다시 앞서 나갔다. 전반 16분 추아메니가 아크 부근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실점 후 2분 만에 나온 경기 동점골이었다.
경기 후반
후반전 중반 들어 시엘데루프와 하파, 리오스가 잇달아 슈팅을 기록했지만, 수비벽과 쿠르투아를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2분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데이비드 알라바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5분 역습 공격에서 발베르데가 침투하는 비니시우스를 향해 패스했고, 비니시우스는 그대로 공을 몰고 올라가 낮게 깔리는 슈팅으로 득점했다.
비니시우스는 벤피카 원정에서 세리머니로 홈팬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이로 인해서 벤피카의 프레스티아니와 충돌한 바 있다.
UEFA는 프레스티아니에게 1경기 출장 정지를 때려 논란을 부추겼다. 실제로 프레스티아니는 자신은 인종 차별을 한 적은 없다고 부인하면서 "먼저 욕한 것은 비니시우스"라고 주장하고 있다.
[결론 및 전망]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1-0 승리까지 포함해 합계 3-1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그 페이즈에서 벤피카에 당했던 깜짝 패배를 되갚아주는 승리다. 특히 두 팀의 지난 1차전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벤피카 수비수 지안루카 프레스티아니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많은 논란을 빚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