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김민성은 26일 오후 1시 일본 미야자키현 히나타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미야자키 구춘대회 경기에서 3회초 대타로 출전해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경기 전개
당초 김민성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져 있었다. 그러나 3회초 공격에서 한태양과 윤동희, 한동희가 연달아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전준우가 전 타석에서 왼쪽 팔꿈치에 공을 맞아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되면서 김민성이 대타로 나서 이영하의 초구 시속 139km 몸쪽 높은 패스트볼에 그랜드슬램을 기록했다.
경기의 의미
비록 경기는 3회말 시작 전 내린 비로 인해 노게임이 선언됐고, 김민성의 홈런과 롯데 승리도 사라졌다. 하지만 그의 홈런으로 끌어올린 롯데의 분위기까지 사라진 건 아니었다. 롯데는 미야자키 2차 캠프에서 2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세이부 라이온즈전(22일)은 3-3 무승부, 요미우리 자이언츠전(23일)은 2-11로 패배했다. 아직 승리가 없던 상황에서 텐션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김민성은 홈런이 사라졌음에도 "난 좋다. 오히려 만루홈런을 치며 손맛도 봤는데 노게임이 돼서 시즌 때 얼마나 잘 될까 개인적으로 기대가 된다"며 웃었다.
[결론 및 전망]
김민성의 만루홈런은 롯데 자이언츠에게 승부욕을 불태우게 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최근 내야 공백으로 어수선한 팀 분위기において 김민성의 활약은 롯데에게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그의 기대가 현실이 되기 위한 노력과 준비가 충분히 이뤄진다면, 롯데의 내야 사령탑을 책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